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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체자? NO!' 그릴리쉬, 토트넘 안간다...차기 행선지로 웨스트햄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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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체자? NO!' 그릴리쉬, 토트넘 안간다...차기 행선지로 웨스트햄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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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토트넘 홋스퍼로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던 잭 그릴리쉬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ESPN'은 19일(한국시간) '토크 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웨스트햄은 맨체스터 시티의 윙어 잭 그릴리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릴리쉬는 1995년생의 측면 공격수다.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하던 당시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2019-20시즌에는 41경기에 나서 10골 8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결국 2021-22시즌을 통해 맨시티에 입성했다.

기대감은 대단했다. 맨시티는 그릴리쉬를 품기 위해 1억 파운드(약 1,868억 원)을 지불했기 때문. 그러나 이에 상응하는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첫 시즌 39경기에 출전했지만 6골 4도움에 그쳤고, 이어진 2022-23시즌에도 5골 11도움이라는 이적료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결국 맨시티는 그릴리쉬의 대체자를 찾았다. 제레미 도쿠가 영입되며 그릴리쉬의 입지는 자연스럽게 줄어들었고, 결국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심지어 지난 2024-25시즌에는 단 32경기에 나서 3골(5도움)만을 터트렸다.


이에 그릴리쉬는 올여름 변화를 택하고자 한다. 당초 토트넘으로의 이적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실질적인 제안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토트넘의 뒤를 이어 웨스트햄이 그릴리쉬에 관심을 표했다. '토크 스포츠'는 "웨스트햄이 그릴리쉬 영입에 대한 관심을 공식화했다"고 전했다.

다만 변수도 있다. 매체는 이어 "협상이 진전되기 위해서는 그릴리쉬가 현재 맨시티에서 받고 있는 주금을 대폭 삭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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