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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간절했던 이유 있었네! 음뵈모, '미친 득점력' 선보였다...'xG 12.3→20골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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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간절했던 이유 있었네! 음뵈모, '미친 득점력' 선보였다...'xG 12.3→20골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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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맨유가 적극적인 '구애' 끝 음뵈모를 품기 직전이다. 그의 지난 시즌 기록은 '득점력 부재' 맨유가 간절함을 내비칠 만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하기 위해 7,100만 파운드(약 1,326억 원) 규모의 상향된 제안을 제출했고, 브렌트포드가 이를 수용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맨유는 음뵈모를 오래전부터 눈여겨봐 왔다. 그가 루벤 아모림 감독의 전술에 적합한 자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음뵈모는 향후 며칠 내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며,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도 합류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카메룬 국적의 1999년생 측면 공격수인 음뵈모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EFL 챔피언십(2부)의 브렌트포드로 이적했다. 데뷔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47경기에 나서 16골 7도움을 기록,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활약은 계속됐다. 특히 지난 2024-25시즌의 퍼포먼스는 가히 어마어마했다. 음뵈모는 해당 시즌 47경기에 출전해 20골 8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음뵈모는 올여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특히 맨유가 음뵈모 영입에 간절함을 내비쳤다. 득점력을 갖춘 윙포워드의 보강이 필수적이었기 때문. 연속된 상향 제안 끝 음뵈모를 품에 안기 직전인 맨유다.



맨유가 이토록 음뵈모 영입에 절실했던 이유는 수치로도 증명됐다. 매체는 이어 "음뵈모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20골을 기록하며 팀의 중위권 안착을 견인했다"라며 그의 득점력을 조명했다. 음뵈모는 xG값(12.3)을 훨씬 웃도는 득점(20골)을 기록하는 데 성공하며 xG값 대비 가장 훌륭한 득점력을 기록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나아가 매체는 "그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단 세 명뿐이었다. 게다가 음뵈모보다 더 많은 스프린트를 시도한 선수는 두 명뿐이다. 여기에 시속 36.63km를 기록해 리그 전체에서 네 번째로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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