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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페네르바체, 이강인 임대 제안 보냈다!..."PSG도 긍정적인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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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페네르바체, 이강인 임대 제안 보냈다!..."PSG도 긍정적인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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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이강인이 페네르바체와 연결됐다.

튀르키예 매체 '가제타 비를리크'는 17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이적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팀 중 하나다. 이번에는 아시아 축구의 떠오르는 스타인 이강인을 노린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이 팀을 떠날 확률은 매우 높다. 지난 시즌 입지가 바닥을 쳤기 때문. 선발이 아닌 벤치 자원에 머물렀다. 주 포지션인 우측 윙어에서는 거의 기회를 받지 못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기자니 비티냐, 주앙 네베스, 워렌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루이스를 넘기에는 무리였다.

설상가상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볼 키핑과 배급 능력을 높이 평가해 그 자리에 내세웠다. 일반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는 피지컬이 좋은 선수가 나서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국내 팬들은 도무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자연스레 출전 시간이 떨어졌고, 팀을 떠나야 하는 이유가 생겼다.


파리 생제르맹(PSG)도 이강인의 이적을 허락했다. 프랑스 '막시풋'은 "이강인이 해외 클럽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PSG는 그의 잔류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 없다. 선수 본인 또한 로테이션 자원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이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구단 레전드마저 이강인을 매각 대상으로 보았다. PSG의 레전드인 제롬 로텡은 'RMC' 방송을 통해 "여러 선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이강인, 루카스 베랄두, 곤살로 하무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떠날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이들의 이탈을 이미 염두에 두고 있으며, 대체 자원 물색도 시작한 상태다"라고 알렸다.


다행히 원하는 팀은 많은 상황. 나폴리, 아스널, 크리스탈 팰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S 로마,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여러 빅클럽들이 문을 두들기고 있다. 이 가운데 나폴리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다. 여러 차례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나폴리를 유력한 행선지로 점쳤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진전된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여기에 페네르바체까지 연결됐다. 앞서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의 향후 행선지 중 하나로 뽑힌 팀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손흥민이 아닌 이강인과 연결된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졌다. '가제타 비를리크'는 "페네르바체는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마르코 아센시오를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 PSG의 이강인에게 임대 제안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PSG는 이강인의 완전 이적에는 부정적이다. 하지만 그가 꾸준히 출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임대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이강인에게 장기적인 기대를 걸고 있다. 따라서 매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다만 선수의 발전을 위해 임대는 좋은 선택지라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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