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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한미일 외교차관, 북-러 군사협력 강화에 심각한 우려"

뉴스1 류정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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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한미일 외교차관, 북-러 군사협력 강화에 심각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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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알래스카 LNG 공급 통한 에너지 안보 중요성에 동의"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국 국무부 부장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박윤주 한국 외교부 제1차관이 18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 3국 외교차관 회의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5.07.18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국 국무부 부장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 박윤주 한국 외교부 제1차관이 18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 3국 외교차관 회의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5.07.18 ⓒ AFP=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한미일 3국 외교차관 회담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강화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를 통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태미 브루스 대변인 명의의 발표 자료를 통해 크리스토퍼 랜다우 부장관이 일본 도쿄에서 한국의 박윤주 외교부 1차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회담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발표 자료에서 랜다우 부장관이 회담에서 한일 외교차관들과 한미일 3국의 안전, 안보, 번영에 필수적인 삼각 협력 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을 유지하기 위한 결의를 강조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확고히 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랜다우 부장관은 미국의 대항하기 어려운 군사력을 통한 한국과 일본의 방어에 대한 철통같은 약속을 재확인했다.

특히 3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 협력 강화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 지역 안보 위협에 대비한 억지력과 회복력 강화의 중요성도 논의했다.

국무부는 랜다우 부장관과 외무차관들이 공급망 강화, 핵심 및 신흥 기술 협력 등을 통해 삼각 경제 협력을 계속 추진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미 국무부는 이들이 일본과 한국의 알래스카 지속 가능 에너지 회의 참여는 미국 액화천연가스(LNG)의 공급을 통해 뒷받침되는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력한 신호라는 것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ryupd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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