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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왜 2033년까지 재계약?'...완전히 밀린 잭슨, 놀랍게도 맨유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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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POINT] '왜 2033년까지 재계약?'...완전히 밀린 잭슨, 놀랍게도 맨유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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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첼시에서 자리를 잃은 니콜라 잭슨을 향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스트라이커 영입에 계속 집중할 것이다. 음뵈모 영입 여부와 관련 없이 최전방 보강을 원한다. 리암 델랍은 첼시로 갔고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도 무산됐다. 올리 왓킨스, 위고 에키티케도 어려워 보이는데 잭슨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첼시는 잭슨을 매각할 의사가 있다. 적절한 가격을 받을 수 있다면 첼시는 잭슨을 팔 것이다. 잭슨이 만약 첼시에 남는다면 주전으로 뛸 가능성은 낮다. 잭슨 가치를 1억 파운드(약 1,867억 원)로 판단했다는 소식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봤을 때 5,000만 파운드(약 933억 원) 이하가 적합해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아쉬운 시즌을 보낸 맨유는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이다. 마테우스 쿠냐를 빠르게 영입했고 음뵈모도 타깃으로 삼았다.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안토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을 내보낼 예정이라 새로운 공격수가 또 필요하다. 잭슨이 타깃으로 언급된 이유다. 첼시는 이번 여름 델랍, 주앙 페드로를 영입해 스트라이커를 채웠다. 잭슨 자리는 없어졌다.




잭슨은 세네갈 공격수로 미란데스를 거쳐 비야레알에 입성했다. 비야레알에서 성장을 했고 2022-23시즌 주전 공격수로 뛰면서 26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적료 3,700만 유로(약 550억 원)를 기록하면서 첼시로 왔다. 첼시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을 하면서 35경기 14골을 기록했다. 공식전 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17골을 터트렸다.

기록만 보면 성공적이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아쉬운 슈팅을 날려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판단 미스와 실수를 반복해 공격에서 아쉬움을 줬지만 어떻게든 골을 넣어 기록적으로는 준수한데 팬들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 아래 주전으로 뛰면서 리그 30경기 10골 5도움을 올렸다.



첼시는 잭슨과 2033년까지 재계약을 했는데 팬들은 고개를 저었다. 새롭게 영입을 한 델랍, 페드로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했고 잭슨은 부진해 왜 초장기 재계약을 했는지 더욱 의문이 제기됐다. 마레스카 감독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는 상황에서 스트라이커 로테이션이 예상되는데 마크 기우까지 포함해 스트라이커 과포화라는 지적이다.

잭슨이 매각 자원으로 떠오른 가운데 맨유가 원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다르메쉬 셰스 기자는 "수많은 클럽들이 잭슨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데 맨유도 그 중 하나다"고 했다. 스트라이커 영입에 어려움을 겪는 맨유가 잭슨을 데려와 보강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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