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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 캔자스시티로 떠난 피츠버그, 배지환 콜업 멀지 않았다 '짐승처럼 뛰어 주마'

스포티비뉴스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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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 캔자스시티로 떠난 피츠버그, 배지환 콜업 멀지 않았다 '짐승처럼 뛰어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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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지난 3월 플로리다와의 개막 3연전 명단에 극적으로 포함됐던 피츠버그의 배지환.

두 번째 경기에 1전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소득 없이 물러났습니다.

시범경기에서 0,381의 뜨거운 타율은 무소용이었습니다.

만능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형적인 유틸리티 플레이어였지만, 결국 마이너리그로 향했습니다.

부상까지 겹쳐 걱정이 컸지만, 복귀 후 트리플A 13경기 51타수 18안타, 0.353의 호타를 자랑했습니다.

사이클링히트에서 홈런만 빠진 타격도 보여줬습니다.


애석하게도 비슷한 유형의 애덤 프레이저가 망부석처럼 버텨 콜업은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걷던 배지환, 일말의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프레이저가 캔자스시티로 떠나고 캠 더베이니가 왔습니다.


배지환과 마찬가지로 2, 3루수는 물론 유격수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다만, 빅리그 경험이 없고 마이너리그 강등 옵션으로 당장은 뛰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잠재적 경쟁자인 잭 스윈스키 역시 타격 부진으로 변화가 필요한 상황.


내야수는 물론 중견수로도 뛸 수 있는 배지환에게는 호재입니다.

후반기 '메이저리그 코리안리거'로 올라설 수 있을지, 흥미롭게 지켜봐야 하는 거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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