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외환시장 거래량 '압도적 1위'…리그테이블 첫 정점

[윤세호 기자]

(문화뉴스 윤세호 기자) 하나은행이 최근 1년간 서울 외환시장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17일 '2025년도 외환시장 리그테이블 순위'를 발표하고, 하나은행이 지난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현물환과 외환스왑 거래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물환 시장에서는 하나은행에 이어 크레디아그리콜은행, 농협은행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으며, 외환스왑 시장에서는 하나은행에 이어 JP모간체이스은행, 홍콩상하이은행이 뒤를 이었다.

전체 외환 거래량 기준 상위 3개 기관은 하나은행, 신한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순이다. 이들 기관에는 외환당국 명의로 기관 및 개인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외환당국이 외환시장 참여를 유도하고 거래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처음 도입한 제도로,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거래량 상위 7개 기관을 매년 발표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뉴스 / 윤세호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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