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는 산업분야에 5G 특화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현장 세미나를 연속으로 개최했다. 올해는 식품·제조·로봇·스마트빌딩 등 수요산업 유관기관과 협력해 4차례 세미나를 열고 5G 특화망 도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1차 세미나는 이날 전북 익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열렸다. 엘지전자·에치에프알·스맥·위즈코어 등 5G 특화망 관련 장비·서비스 기업이 식품산업 대상 5G 특화망 적용·활용 최신사례를 발표했다.
2차 세미나는 올 9월 초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5G 특화망 전시회(PNT FAIR 2025)'와 연계해 장비 개발사·공급사·수요기업 등을 대상으로 특화망 도입 주요사례와 국내외 현황·전망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3차 세미나는 9월 말 서울에서 건축공간연구원·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5G 특화망을 활용한 스마트빌딩·스마트그린산단의 디지털·인공지능 전환을 논의한다. 4차 세미나는 11월 코엑스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5G 특화망 기반 로봇 실증사례를 중심으로 로봇산업 협력방안을 다룬다.
과기정통부는 "전 산업분야가 디지털화(DX)를 넘어 인공지능화(AX)로 진화하는 전환기로 5G 특화망 등 디지털 인프라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추가 주파수 공급검토, 제도개선, 기술지원, 5G 특화망 도입 컨설팅 등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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