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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프랭크 감독 밑에서 월클로 성장할 것"...일단 프리시즌 첫 경기는 벤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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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프랭크 감독 밑에서 월클로 성장할 것"...일단 프리시즌 첫 경기는 벤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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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양민혁이 토트넘 홋스퍼 프리시즌 첫 경기서 벤치에 앉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레딩에 위치한 셀렉트 카 리징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친선경기에서 레딩을 상대한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첫 경기다. 레딩전 이후 토트넘은 26일 루턴 타운을 상대하고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7월 31일 홍콩에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치르고 월 3일 한국으로 들어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도 앞두고 있다. 이후 8월 8일 바이에른 뮌헨과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고 14일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한다.

이 프리시즌 친선경기는 양민혁에게 아주 중요하다. 토트넘에 합류한 뒤 등번호도 18번을 받고 세 차례 출전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데뷔전은 없었던 양민혁. 겨울 이적시장서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를 떠났다. QPR에서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것을 보여주려한 양민혁은 14경기 2골 1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잉글랜드 무대 첫 골도 넣으면서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이제 토트넘에 돌아온 양민혁은 1군 경쟁에 나선다. 자신이 2025-26시즌 토트넘 1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지 증명할 기회가 바로 프리시즌 친선경기다. 양민혁이 주전으로 뛰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로테이션 자원으로 뛰는 것을 기대해야 한다.


경쟁이 쉽지만은 않다. 토트넘 공격진이 더욱 강력해졌다. 양민혁 자리에는 기존 주전 브레넌 존슨을 비롯하여 윌슨 오도베르와 새롭게 영입된 모하메드 쿠두스가 있다.


첫 경기 레딩전 양민혁은 벤치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을 예측했는데 킨스키, 스펜스, 로메로, 필립스, 우도기, 그레이, 베리발, 사르, 쿠두스, 솔란케, 텔이었다. 공격진은 새롭게 영입된 쿠두스와 임대를 마치고 완전 이적한 텔이 포진됐다.

긍정적인 관측은 있다. 프랭크 감독이 양민혁의 큰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영국 '런던 월드'는 "QPR 임대 생활을 마친 양민혁은 프랭크 감독 지휘 아래 월드클래스가 될 것이다. 프랭크 감독은 젊은 윙어를 키우는 방법을 알고 있다. 양민혁에게는 좋은 신호다. 프랭크 감독은 젊은 윙어 육성 경험이 있다. 브렌트포드에서 킨 루이스-포터의 성장과 비교할 수 있다. 프랭크 감독은 양민혁과 비슷한 체격을 가진 루이스-포터를 다재다능한 선수로 만들어냈다. 이는 바로 양민혁이 가야 할 길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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