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李대통령 “이태원 참사, 검·경 합동 조사단 편성하겠다"

조선일보 주희연 기자
원문보기

李대통령 “이태원 참사, 검·경 합동 조사단 편성하겠다"

속보
뉴욕증시, 올해 마지막 금요일 보합권 출발…다우 0.02%↓
이재명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 “대통령 지시사항으로 경찰과 검찰이 참여하는 이태원 사건 조사단을 편성해 이태원 특별조사위원회와 함께 조사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사회적 참사 유가족과의 대화’에서 “사건의 진상 자체가 여러 이유로 규명이 안 됐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태원 특별법 때문에 (수사가) 한시적이고 제한적으로 된 것이 아니냐”며 “검찰·경찰이 함께 수사 권한이 있도록 결합한 형태로 보완해 봐야지 않겠나”라고 했다. 이에 대통령실 민정수석실과 경찰에서 실무적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또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 문제에 대해 엄정한 제재가 필요하다”면서 경찰청장 대행에게 “반드시 상설 전담 수사 조직을 만들어달라”고 지시했다.

[주희연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