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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끔찍한 영입인지 말할 수도 없어"...잭슨 노리는 맨유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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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끔찍한 영입인지 말할 수도 없어"...잭슨 노리는 맨유에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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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니콜라 잭슨을 노린다.

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스탠드'는 16일(한국시간) 영국 '타임즈'에서 활동하는 폴 허스트 기자의 보도를 인용했다. 허스트 기자는 꽤나 높은 공신력을 자랑한다. 허스트 기자는 "맨유는 첼시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한 잭슨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 시급하다. 이번 시즌 심각하게 부진한 라스무스 호일룬을 매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 제이든 산초 등 여러 선수들 매각도 진행한다. 공격진 물갈이가 진행되고 있다.

이미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고 다음 타깃은 브라이언 음뵈모와 빅토르 요케레스였다. 음뵈모는 개인 합의를 마친 뒤 브렌트포드와 이적료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요케레스는 놓쳤다. 루벤 아모림 감독과 스포르팅에서 함께 했던 경험이 있어서 러브콜을 꾸준히 보냈지만 요케레스는 현재 아스널 이적 눈앞이다.

순식간에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놓친 맨유. 관심을 갖는 선수가 잭슨이다. 잭슨도 첼시에서 미래가 불투명하다. 첼시가 이번 여름 리암 델랍, 주앙 페드루를 영입하면서 잭슨의 경쟁자가 두 명이나 생겼다.


잭슨은 2023-24시즌 첼시에 합류한 최전방 공격수다. 첫 시즌 모든 대회 17골 6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 많은 찬스를 놓치면서 골 결정력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두 번째 시즌은 더욱 심했다. 리그 10골은 넣었지만 멍청한 퇴장을 당하는 등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만 반복했다. 이번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교체 투입 4분 만에 퇴장을 당하면서 첼시의 조별리그 플라멩구전 패배의 원인이 됐다.


맨유가 잭슨에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맨유 팬 페이지 '유나이티드 스탠드'를 운영하는 마크 골드브리지는 "난 이 영입이 얼마나 끔찍한지 말할 수 없다. 우리는 너무 끔찍하다"라며 영입을 반대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다른 팀들에 비해 영입이 지지부진하다. 맨유가 쿠냐 한 명만을 영입할 동안 리버풀은 플로리안 비르츠, 밀로시 케르케즈, 제레미 프림퐁 등을 품었고 첼시도 페드루, 델랍 등을 영입했다. 토트넘 홋스퍼도 모하메드 쿠두스, 타카이 코타 등에 이어 모건 깁스-화이트 또한 영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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