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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30억 건물 내놨다…♥아내 신장 재이식 수술 준비

스포티비뉴스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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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30억 건물 내놨다…♥아내 신장 재이식 수술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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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아내 박지연 씨의 신장 재이식 수술을 앞둔 가운데, 최근 상암동에 위치한 건물과 토지를 30억원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는 16일 이수근이 지난 7일 한 토지거래 플랫폼에 서울 상암동 건물을 30억원에 매물로 내놨다고 보도했다.

이수근은 2011년 2월 아내 박지연 씨와 공동명의로 상암동 토지 165㎡(49평)를 13억원에 매입해 건물을 세웠다. 건축 규모는 지상 3층 연면적 229.88m²(69평) 규모다. 등기부등본상 근저당권 채권최고액은 8억6400만원으로, 약 7억2000만원의 대출이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근은 방송을 통해 "경제권과 집은 아내 명의다. 빚만 내 명의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건물 역시 아내 박지연 씨의 단독 명의로 돌렸고, 근저당 채무자는 자신의 이름을 올려 빚을 안았다.

건물이 팔릴 경우 17억원의 시세차익이 발생하지만, 세금 및 건축비를 제외하면 실제 차익은 10억원 가량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건물을 매각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다음달 아내 박지연 씨의 신장 재이식 수술을 앞두고 사업 정리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수근 아내 박지연 씨는 2011년 둘째 아들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이상이 생겨 친정아버지로부터 이식을 받았다. 그러나 거부 반응이 나타났고,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겪기도 했다. 이후 투석 치료를 꾸준히 받아왔으나, 2021년 의료진이 재이식을 권유했고 결국 14년 만에 이번에는 친오빠에게 신장을 기증받게 됐다.

박지연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종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다음 달 중순쯤 두 번째 신장 이식을 받게 될 것 같아요. 아직도 마음이 복잡하고 조심스럽지만 잘 준비보려 합니다. 아쉽게도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해서 그동안 해오던 면역에 좋은 요거균 사업과 사업장도 천천히 정리하고 있어요"라고 재수술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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