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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대표팀, 18·20일 카타르와 ‘아시아컵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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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대표팀, 18·20일 카타르와 ‘아시아컵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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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평가전 1차전 모습.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지난 1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평가전 1차전 모습.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일본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이번에는 카타르를 상대한다. 대표팀은 오는 18일과 2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3·4차전)에서 카타르와 맞붙는다.



카타르전은 8월5일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앞두고 실전 같은 분위기에서 전력을 가늠해볼 좋은 기회다. 카타르와 한국은 오스트레일리아(7위), 레바논(29위)과 함께 아시아컵 A조에 속해있다.



카타르(87위)는 세계 순위에서 한국(53위)보다 낮지만, 강팀이다. 귀화 선수가 대거 포진돼 있다. 카타르농구협회가 아시아컵을 앞두고 공개한 예비 엔트리를 보면, 미국과 유럽,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눈에 띈다.



국내 선수로만 구성된 한국은 일본과 대결에서도 ‘높이’에서 문제가 됐다. 지난 1차전(11일)에서 세계 21위 일본에 대승은 거뒀지만, 튄공잡기(31-39)에서 밀렸고, 공격 튄공잡기를 17개나 내줬다. 카타르전에서도 튄공잡기와 제공권 싸움이 관건으로 보인다.



안준호 감독은 “한국 농구가 발전하려면 리바운드(튄공잡기)와 제공권에서 대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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