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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름손 오나나 안 봐도 된다? "맨유, 월드컵 위너 GK 영입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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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름손 오나나 안 봐도 된다? "맨유, 월드컵 위너 GK 영입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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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영입에 나섰다는 소식이다.

남미 소식에 능한 가스톤 에둘 기자는 16일(한국시간) "맨유는 마르티네스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아스톤 빌라와는 이미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영국 '팀토크' 또한 이 소식을 전하면서 "맨유와 빌라는 협상 중이고 협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맨유가 마르티네스 영입에 가장 큰 진전을 보이고 가장 큰 관심을 보인 클럽이다"라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가 다시금 맨유와 연결됐다.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마치고 홈 팬들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적을 예상케 하는 행동이었다. 빌라 또한 프리미어리그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 준수를 위해 마르티네스를 매각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골키퍼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맨유가 마르티네스와 연결됐는데 잠잠해졌다가 다시 이적설이 떠올랐다.

이유는 안드레 오나나의 부상으로 보인다. 맨유는 돌아오는 19일 스웨덴에서 열리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프리시즌을 시작한다. 투어 시작이 사흘 남았는데 맨유는 주전 골키퍼를 잃었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12일 "오나나는 훈련 중에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어 미국 투어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오나나는 초기 치료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고 앞으로 회복에 전념할 것이다. 알타이 바인디르가 주전 골키퍼로 나설 것이다"라고 오나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오나나가 부상을 입었고 최대 8주 동안 결장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아스널전에도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맨유가 새로운 골키퍼 영입을 고려하는 이유다.


마르티네스는 설명이 필요 없는 골키퍼다. 프리미어리그 검증도 끝났고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골문을 지키며 우승도 달성했다. 빌라는 마르티네스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740억) 이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가 이 요구액을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오나나는 다른 골키퍼 영입설에도 불구하고 맨유 잔류를 희망한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3일 "오나나는 부상으로 인해 앞으로 몇 주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 그래도 오나나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타팀으로 떠나지 않고 맨유 잔류에 집중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클럽이 관심을 보였었으나 아직 공식 입찰은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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