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벤처 돋보기] 500억 마련한 로톡 "세계로 간다"

매일경제 서정원 기자(jungwon.seo@mk.co.kr)
원문보기

[벤처 돋보기] 500억 마련한 로톡 "세계로 간다"

속보
미 증시 X마스 앞두고 상승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가 최근 500억원 규모 시리즈 C-2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종 투자액은 신주와 구주를 포함해 총 500억원 규모로 IMM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신한벤처투자, 한국산업은행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로앤컴퍼니 관계자는 "국내 동일 업계 기준 단일 투자 라운드에서 조달한 투자금으로는 가장 높은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 SBVA는 초기에 투자한 벤처캐피털(VC)이 보유했던 100억원 이상 주식을 인수하며 투자에 참여했다. SBVA는 이번 라운드에 처음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로앤컴퍼니는 법률 AI 서비스 '슈퍼로이어', 법률 종합 포털 '로톡', AI 기반 통합 법률정보 서비스 '빅케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로톡과 빅케이스, 슈퍼로이어에 가입된 전체 변호사 수는 2만5000여 명(중복 포함)으로 국내 등록 변호사 수의 69% 수준이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사진)는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K리걸테크의 저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