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BK기업은행이 15일 내부통제와 미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하반기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업은행 전경. /사진제공=IBK기업은행 |
IBK기업은행이 15일 내부통제와 미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하반기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기업은행은 대규모 부당대출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한 '여신문화개선팀'을 신설했다. 여신 관련 의사결정 체계를 검토하고 재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준법감시업무를 강화하고 디지털·IT(정보통신기술) 감사업무 확대 등 내부통제 인력을 늘렸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IT아키텍처 재설계와 신기술 도입을 대응하기 위한 IT그룹 직속 'IT아키텍처팀'도 신설했다. 디지털 중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인력 재배치를 동반했다.
또 팀장급을 대상으로 부점장 행내공모를 실시했다. 영업현장에서 노력하는 팀원급 실무자들에 대한 승진 규모를 지속 확대해 동기부여와 조직활력 제고를 도모했다.
김성태 행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쇄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은행의 신뢰를 회복하고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가치금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권 기자 bk223@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