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 기업 xAI가 AI 챗봇 그록(Grok)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하며 AI 동반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1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가 전한 바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xAI가 그록의 성능을 크게 끌어올리는 동시에, 감정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AI 동반자 기능을 개발 중임을 공개했다.
해당 기능은 이용자가 성격과 외모, 말투까지 맞춤 지정할 수 있다. 예컨대 고딕(Goth) 스타일의 애니메이션 여성 캐릭터부터 반려동물 같은 친구까지 자유롭게 구현된다. 일론 머스크는 이를 두고 "인류의 고립감을 완화할 혁신적인 시도"라고 강조했다.
그록의 동반자 생성 기능은 기존 챗봇과 달리 소셜 네트워크와의 연계성이 강화됐다. 이용자는 X(트위터) 계정을 통해 AI 동반자를 공유하거나 커뮤니티에서 캐릭터를 교류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는 "미래의 AI는 단순한 정보 제공자를 넘어, 감정적 교감이 가능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론 머스크가 공개한 그록 AI 동반자 기능의 일부 [사진: 일론 머스크 엑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 기업 xAI가 AI 챗봇 그록(Grok)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하며 AI 동반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1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가 전한 바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xAI가 그록의 성능을 크게 끌어올리는 동시에, 감정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AI 동반자 기능을 개발 중임을 공개했다.
해당 기능은 이용자가 성격과 외모, 말투까지 맞춤 지정할 수 있다. 예컨대 고딕(Goth) 스타일의 애니메이션 여성 캐릭터부터 반려동물 같은 친구까지 자유롭게 구현된다. 일론 머스크는 이를 두고 "인류의 고립감을 완화할 혁신적인 시도"라고 강조했다.
그록의 동반자 생성 기능은 기존 챗봇과 달리 소셜 네트워크와의 연계성이 강화됐다. 이용자는 X(트위터) 계정을 통해 AI 동반자를 공유하거나 커뮤니티에서 캐릭터를 교류할 수 있다. 일론 머스크는 "미래의 AI는 단순한 정보 제공자를 넘어, 감정적 교감이 가능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록은 단순히 정보를 탐색하고 전달하는 도구를 넘어, 사람들의 일상과 정서에 깊이 관여하는 AI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보여준 그의 일관된 기술 확장 전략이 xAI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그록은 엑스(트위터)의 유료 서비스에 통합돼 활용되고 있으며, AI 동반자 기능이 상용화될 경우 경쟁사 오픈AI의 챗GPT, 메타의 AI 캐릭터 서비스와 정면 대결이 불가피하다. 메타는 이미 유명 IP와 협업해 여러 버추얼 AI 인플루언서를 선보였고, 오픈AI도 사용자 개별 맞춤형 챗봇을 배포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궁극적으로는 사용자가 자신만의 AI 친구를 설계하고 학습시키는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생성형 AI의 대중화를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xAI의 행보가 글로벌 AI 산업의 경쟁 구도를 한층 가열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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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on Musk (@elonmusk) July 14, 2025<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