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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 첫 국제부부 사연, 문화 갈등과 신뢰 붕괴부터 극적 화해의 순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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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 첫 국제부부 사연, 문화 갈등과 신뢰 붕괴부터 극적 화해의 순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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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

tvN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4일 방송된 tvN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 3회에서는 방송 최초로 국제 부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우크라이나 출신 아내와 15세 연상의 한국인 남편은 커플룩을 입고 등장했지만, 녹화 전부터 냉랭한 분위기를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재연극에서 하희라는 외국인 아내 역할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고, 최수종과 함께 감정 이입 연기를 펼쳤다. 두 사람은 SNS에서 만나 4개월의 온라인 연애 후 결혼했지만, 문화 차이와 소통 문제로 갈등이 심화됐다.

남편은 SNS를 통해 다른 여성에게 다정한 메시지를 보내 아내를 불안하게 했고, 베트남 여행을 무단으로 다녀온 뒤 여성과 찍힌 사진을 올려 의심을 키웠다. 이후 아내는 집착적으로 변했고, 남편은 일방적으로 책망하며 소통을 단절했다.

김지용 정신과 전문의와 박은주 변호사는 부부 관계의 상호 존중과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갈등을 풀기 위한 현실적 조언을 전했다. 일방적인 관계 구조를 지적하며 동등한 입장에서 감정을 나눌 것을 권유했다.

이 부부는 한때 이혼을 결심했지만, 이후 아내의 임신 사실과 유산 사실이 밝혀졌다. 하희라는 네 번의 유산을 떠올리며 공감했고, 최수종은 아내의 아버지 입장에서 남편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해 감정을 전했다. 진심 어린 순간들은 부부가 서로를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tvN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는 매주 월요일 저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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