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박완수 경남도지사 "경남·전남 한몸·한마음, 함께 농업 발전"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기자
원문보기

박완수 경남도지사 "경남·전남 한몸·한마음, 함께 농업 발전"

서울맑음 / 26.2 °
영호남 농업인 21년째 화합·협력 한마당 행사 추진

안병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남연합회장(오른쪽)이 박완수 경남도지사에게 산불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안병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남연합회장(오른쪽)이 박완수 경남도지사에게 산불 피해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경남과 전남은 한몸이며 농업도 한마음으로 이어져 있다"며 "기후·품종 등 유사한 환경에서 농업을 함께 해온 만큼 서로 배워가며 대한민국 농업 발전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14일 창원시 삼진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영호남 농업인 화합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영호남 농업인 간의 상호 협력과 농업 발전을 강조했다.

이 행사는 경남과 전남의 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이 우의를 다지고 상생을 다짐하는 자리로, 2005년부터 경남도와 전남도 연합회가 번갈아 주최하고 있다.

박 도지사는 "경남도는 디지털농업·스마트농업·수출농업 등을 목표로 열심히 농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남에서 앞서가는 부분이 있다면 배워서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 도지사를 비롯해 안병화 경상남도연합회장, 홍영신 전라남도연합회장 등 양 도 연합회 임원과 회원 450여명이 참석했다.

경남연합회는 경남 산청·하동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500만원을 경남도에 전달했고 경남과 전남도연합회는 서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교환했다.


한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남연합회는 회원이 1만3000여명이며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권익 향상을 위한 교육, 정책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