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결혼 논란 속 멤버 걱정 "미움받을까 봐"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혼성그룹 코요태의 신지가 자신의 결혼을 둘러싼 잡음으로 인해 멤버들까지 피해를 입을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출처=tvN '유퀴즈 온 더 블록'

오는 16일 방송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코요태가 출연한다. 13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유재석은 김종민의 결혼을 언급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고, 신지는 "축사를 쓰면서 기분이 이상했다. 큰오빠를 장가보내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빽가 축가가 뭔가 이상했다"고 했고, 빽가는 "미안하다. 사실 챗GPT로 썼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여전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지는 "아침 일찍 김종민이 피부 관리 예약을 해 달라고 연락했다. 내가 웃자 '네가 힘든데 오빠 때문에 웃을 수 있잖아'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종민은 "얼굴 볼 때마다 가족 보는 느낌"이라며 애틋함을 표현했고, 신지는 "나 하나 때문에 멤버들까지 미움받을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에 빽가는 "사랑한다, 우리 멤버들"이라고 화답했다.

신지는 지난달 가수 문원과 결혼을 발표했으며, 문원이 자녀가 있는 이혼남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유책 배우자설 및 과거 의혹 등이 제기됐지만 당사자들은 이를 모두 부인했다. 두 사람은 예정대로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한편, 코요태는 다음 달 6일 신곡 '콜미'를 발매하고 오는 9월부터 전국 콘서트 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