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한예종 동기' 故강서하 비보에 절절한 추모…"그곳에선 예쁜 웃음 간직하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주현이 '한예종 동기' 강서하(강예원, 31)의 비보에 큰 슬픔을 표했다.

박주현은 14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강서하의 SNS에 추모 댓글을 달았다.

강서하는 위암으로 투병하던 끝에 13일 오후 1시 30분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고인은 지난해 영화 '망내인'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 몸의 이상을 발견했고, 진료 끝에 위암 진단을 받아 항암 치료를 받으며 투병했으나 최근 급격히 상태가 악화돼 끝내 숨을 거뒀다.

박주현과 강서하는 1994년 동갑내기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동기다. 동기의 비보를 접한 박주현은 "예원아,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예쁜 웃음 계속 간직하길"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서하는 2012년 용감한녀석들의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데뷔, JTBC '선암여고 탐정단'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KBS '어셈블리' MBC '옥중화' KBS '다시,첫사랑' KBS '파도야 파도야' SBS '흉부외과', SBS '아무도 모른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바탕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장지는 경남 함안 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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