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드림이 1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NCT드림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Go Back To The Future)'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올해 첫 컴백이자 8개월만 신보다. 지난 10~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3일간 콘서트를 마치자마자 새 앨범으로 돌아와 반가움을 더한다. 재민은 “매번 공연장을 채워주는 시즈니(팬덤명) 덕분이라 생각한다. 모든 공연을 본 이들이 확실히 NCT드림의 공연을 보길 잘했다 느꼈다면 우리로선 보람있는 공연이라고 생각한다”며 “투어로 우리의 새 앨범을 시작한만큼, 우리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월드와이드'하게 세계적으로 멋있는 모습 많이 보여주겠다”고 운을 뗐다.
콘서트로 예열을 마친만큼, 컴백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도 대단하다. 마크는 “시간여행 테마다. 가장 빛나는 '나'를 찾으러 우연히 타임머신을 발견한다. 그게 호버보드”라며 “서사 맛집인 NCT 드림으로서 시간으로 앨범을 만들다보니 재밌는 요소가 많다. 타임머신을 타서 시간여행을 해서 가장 빛나는 나를 찾으러 간다. 그만큼 재밌는 앨범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NCT드림이 1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
이어 지성은 “오랜만에 보는 SMP라서 정말 강렬하다. SMP 특유의 브릿지도 존재한다. 퍼포먼스가 굉장히 돋보이는 곡이다. 녹음할 때도 노래를 부를 때도 소리를 치면서 한 기억이 난다”고 말했고, 제노는 “기술적으로 힘든 것보다 에너지적으로 힘든 앨범이었다”며 높은 퍼포먼스 난이도를 이야기했다.
마크는 “아직도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 더블 타이틀곡 두 곡을 들었는데 누가 봐도 '칠러'는 팝스럽고 후렴이 바로 꽂히는 곡이었다. 그래서 좋았다. 'BTTF'는 (우리에게) SMP가 맞을지 고민했다. 그간 선보인 다양한 장르도 시도해 본 우리 입장에서, 이렇게 SMP를 들었을 때 이것보다 더 확실한 게 없다. 앞선 타이틀곡보다 더 빠르게 이 곡을 하자고 빠르게 결정했다. 아직도 놀랍다. 우리의 색깔로 이 타이밍에 새롭게 SMP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게 더 재밌고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NCT드림 마크가 1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
그룹 NCT드림 런쥔이 1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물심양면 지원사격했다. 영화 '백 투 더 퓨처'를 오마주하기 위해 원작사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앰블린 엔터테인먼트의 정식 승인을 받았다.
멤버들의 자신감도 남다르다. 핵심 슬로건 역시 '아임 더 퓨처(I'm the future)'다. 런쥔은 자신감을 묻는 질문에 “하늘만큼 땅만큼”이라고 답했고, 해찬은 “데뷔 앨범처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크는 “이렇게 맛있는 서사가 있는 팀이 있나 싶다. 어느덧 10년차가 된 NCT드림이다. 할 이야기가 많다. 긍정적인 메시지와 희망과 꿈을 주는 포부를 가져가면서도, 성숙해진 우리 모습을 하나로 완성해 과거, 현재, 미래까지 담았다. 이 시간여행이 다 담겨있다는 게 NCT드림과 완벽한 컨셉트라고 생각했다. 우리도 하면서 몰입했다. 재밌게 준비해 본 앨범”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룹 NCT드림이 1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
그룹 NCT드림이 1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
그룹 NCT드림이 1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
그룹 NCT드림이 1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
그룹 NCT드림이 1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정규 5집 '고 백 투 더 퓨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
이어서 “성적이란 느낌보단 보고 듣는 분들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이번 퍼포먼스도 그렇고 우리 뿐 아니라 회사에서도 이를 갈고 열심히 했다. 팬들에게 이런 열정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천러는 “후회없는 활동이 목표다. 아쉬움이 남지 않는 활동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크는 “새로운 꿈도 다양하게 각자 있겠지만, 뭔가 처음 꾼 꿈을 아직도 갖고 있고 이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해찬이가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는 처음부터 힐링과 긍정 에너지를 주려고 했다. 단체로 미성년자였던 팀이 지금은 더 그 꿈을 더 발전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게 하고 싶다. 형식은 달라도 메시지는 계속 가져가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NCT드림의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김선우 기자, 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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