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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의 추석 선물…고척돔서 ‘전석 무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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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 조용필의 추석 선물…고척돔서 ‘전석 무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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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 대기획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 단독 콘서트 포스터. 와이피시(YPC) 제공

한국방송 대기획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 단독 콘서트 포스터. 와이피시(YPC) 제공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방송(KBS)이 조용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열릴 예정이다.



한국방송은 14일 오는 9월6일 고척돔에서 한국방송 대기획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추석 연휴 기간에 한국방송2 티브이(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올해로 데뷔 57주년을 맞은 조용필은 국내 최초 단일 앨범 밀리언셀러, 국내 누적 음반 총 판매량 최초 1천만장 돌파, 일본 골든디스크상 한국인 최초 수상, 잠실주경기장 콘서트 최초 전석 매진, 국내 대중 가수 중 최다곡 음악 교과서 수록 등 수많은 최초의 기록을 보유한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조용필이 한국방송에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무대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한국방송 쪽에서 수년 간 조용필을 향해 문을 두드린 끝에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방송은 “조용필의 특별한 무대를 국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공영방송으로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방송은 해마다 한가위를 맞아 시대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2시간 넘게 대형 무대를 꾸미는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그동안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 지오디(god), 박진영 등이 한국방송의 한가위 대기획에 참여한 바 있다.



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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