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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월드컵 11차 대회 리드서 시즌 두번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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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월드컵 11차 대회 리드서 시즌 두번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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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이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샤모니 월드컵 대회에서 등반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서채현이 2025 IFSC 스포츠클라이밍 샤모니 월드컵 대회에서 등반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11차 대회 여자부 리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은 14일(한국시각)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2025 IFSC 월드컵 11차 대회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44+ 홀드까지 오르며 1위를 차지했다.



4월 중국 우장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리드 결승에서 공동 1위에 올랐던 서채현은 3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서채현은 이번 대회로 통산 여섯번째 월드컵 금메달을 땄다. 서채현은 “지난 우장 월드컵에 이어 또다시 금메달을 획득해 기쁘다. 첫 금메달을 이곳 샤모니에서 땄는데, 다시 한 번 많은 관중 앞에서 등반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 리드에서 김채영이 11위, 김주하는 54위가 됐다.



남자부 리드에서는 이도현이 9위를 차지했고, 여자 스피드에서는 정지민이 7위, 성한아름이 20위로 마쳤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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