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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 결혼 / 사진=SNS 캡처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코미디언 커플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김준호, 김지민은 13일 저녁 6시 서울 강남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돌싱포맨' '미우새' 멤버 이상민이 맡았다. 가수 거미, 변진섭은 축가로 특별한 순간을 함께 했다.
연예계 인맥왕인 신랑신부답게 동료 코미디언, 다수 지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예식에는 1000여 명 이상의 하객이 몰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드디어 우리 지민이도 품절녀에 합류했다. 오늘 세상에서 가장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지민이 모습처럼 평생 행복하게 잘 살아라. 오빠가 언제나 응원할게"라며 신부 대기실 영상을 공개했다. 김지민은 신부 대기실에 장식한 꽃들을 가리키며 "이게 다 돈이다. 아까우니까 다 뽑아가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지인들의 SNS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 모습도 공개됐다. 베이지색 슈트를 입은 김준호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지민이 밴에서 내려 예식장으로 향하는 모습, 버진로드 앞 김지민과 김준호의 모습 등이 눈길을 끌었다. 한 영상에선 김준호는 긴장하면서도 만세하며 기뻐하는 표정을 지으며 입장해 흐뭇함을 안겼다.
특히 김대희는 돌아가신 김지민 아버지 대신 손을 잡고 버진로드에 입장해 감동을 자아냈다.
하객으로 참석한 정종철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을 축하했다. 이와 함께 유재석, 김용수, 이영자, 김준현, 안영미, 윤택, 김재우 등 코미디언들과 함께 하객 인증샷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한편 김준호 김지민은 지난 2022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3년 만에 서로의 동반자가 돼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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