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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가계대출 증가폭 줄었지만…대출 재개는 변수

연합뉴스TV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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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가계대출 증가폭 줄었지만…대출 재개는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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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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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가계대출 관리 대책의 영향으로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했습니다.

오늘(1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지난 10일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55조 7,260억 원으로 지난 달 말보다 8,912억원 불었습니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약 891억원 늘어난 것으로, 지난달 하루 평균 증가액의 40% 수준에 그쳤습니다.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600조8,023억원으로, 열흘간 1조3천억원 넘게 늘었습니다.

6·27 대책 시행 전 몰린 대출이 한두 달 시차를 두고 실행되는 만큼, 8~9월까지는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주택시장 과열의 영향으로 가계대출이 8∼9월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번 주부터 일부 은행이 규제 내용을 반영한 대출 전산 시스템을 재가동함에 따라, 그 영향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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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