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
경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6주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각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조해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음주운전에 대해 특별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매주 금요일에는 전국 동시 단속을 하고, 매주 두 번 이상 시도 경찰청별 일제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또 지역별 상시·수시 단속과 함께, 불시에 장소를 옮기면서 하는 ‘이동식 단속’으로 단속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여름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특별단속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지속적인 음주운전 특별단속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음주 사고와 사망자가 전년보다 각각 15.4%, 13.2%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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