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뉴웨이브종각점' 내부 전경 |
세븐일레븐은 서울 종로구에 '뉴웨이브종각점'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뉴웨이브오리진점'을 시작으로 '뉴웨이브종로재동점', '뉴웨이브대전둔산점'에 이은 4번째 뉴웨이브 매장이다.
뉴웨이브는 세븐일레븐이 미래 핵심 성장 전략 콘텐츠로 내세운 차별화 플랫폼이다. 세븐일레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젊은 감성으로 풀어낸 인테리어와 현대인 소비 감성에 맞는 상품 구성으로 편안하고 밝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뉴웨이브종각점'은 약 40평의 넓은 공간을 갖추었다. 종각역 인근 오피스·유흥 복합상권에 위치해 20대부터 4050세대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다.
뉴웨이브종각점은 뉴웨이브 모델의 표본 구성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카운터를 푸드코트형으로 조성해 즉석피자, 군고구마, 커피, 치킨 등 대표 즉석식품들을 한 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푸드스테이션이 핵심이다. 여기에 신선, 와인&리쿼, 패션뷰티 등을 별도 콘셉트 존으로 구성했다. 최근 증가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맞춰 즉석라면과 관광용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체브랜드(PB) 세븐셀렉트를 포함한 일반 카테고리도 진열대 MD사인, 미디어바 등을 활용해 시각적 인지와 쇼핑 편의를 높였다. 여기에 5미터 길이의 넉넉한 시식공간은 직장인과 지역민에게 편안한 휴식과 취식 환경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의 뉴웨이브 모델은 가맹점의 매출 증진을 통한 수익중심 사업구조와 질적성장 도모한다. 실제 지난 3월말 오픈한 뉴웨이브대전둔산점은 일반점에서 뉴웨이브로 전환 오픈 이후 도시락 등 간편식, 와인, 신선식품, 뷰티 등 편의점 핵심 및 성장 카테고리 매출이 최소 2배에서 최대 15배 가량 늘었다.
세븐일레븐은 뉴웨이브의 확장과 함께 △PB 세븐셀렉트 경쟁력 증진 △스포츠 마케팅 △글로벌 직소싱 △차별화 주류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O4O)서비스 등을 중점 추진 전략으로 내세워 브랜드 경쟁력과 사업 안정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세원 세븐일레븐 개발전략팀장은 “전국 각지 거점 포인트에 뉴웨이브 모델의 가맹화 전략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현재 추가 오픈 계획이 일정에 따라 진행중”이라며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의 의미를 넘어 삶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선사하는 근거리 생활밀착형 생활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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