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SBS 언론사 이미지

닛산 미국 공장서 혼다 차 생산?…'윈윈 협력' 검토

SBS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원문보기

닛산 미국 공장서 혼다 차 생산?…'윈윈 협력' 검토

속보
경찰 "김병기 의혹 사건, 현재까지 11건 접수...10건은 서울청 수사"

지난해 지주회사 설립을 통한 협력 체제를 논의하다가 실패한 일본 2위와 3위 자동차 제조사, 혼다와 닛산자동차가 새로운 협력 관계를 다시 검토하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닛산자동차가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운영 중인 캔톤 공장에서 혼다 브랜드를 부착한 픽업 트럭을 생산하는 방안을 두 회사가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혼다는 닛산이 생산한 차량을 자체 브랜드로 현지에서 판매해 미국의 자동차 관세 영향을 줄이면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닛산은 부진한 공장 가동률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닛케이는 "지난 4월부터 발동한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 영향을 줄이기 위해 현지 생산이 중요해졌다"며 "닛산은 현지 판매 차량의 45%, 혼다는 32%를 각각 미국 밖에서 들여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두 회사는 지난해 12월 지주사를 설립하는 방식의 경영 통합 협상에 나섰지만, 통합 방식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