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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인사청문회 자료 미제출 후보, 고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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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인사청문회 자료 미제출 후보, 고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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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출 거의 안 해…강력 대응할 것"

국민의힘이 11일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를 검증할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자료 제출을 하지 않은 후보자에 대한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수진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이 11일 이재명 정부 장관 후보자를 검증할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자료 제출을 하지 않은 후보자에 대한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수진 의원실 제공


[더팩트ㅣ국회=이하린 기자] 국민의힘이 11일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를 검증할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자료 제출을 하지 않은 후보자에 대해 고발을 검토 중이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후보자들이) 인사청문회 자료를 거의 다 제출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김민석 국무총리를 겨냥해 "배추 총리께서 선례를 만들어주신 덕분에 다들 '버티자'하고 있는 것 같다"며 "국회 인사청문회법에 국회가 자료를 요청할 경우 주도록 돼 있다.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가 오는 14일부터 이재명 정부 내각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강선우 여성가족부·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을 시작으로, 15일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등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16일 정성호 법무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17일에는 조현 외교부·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8일엔 윤호중 행정안전부·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에 출석한다.

한편 최 대변인은 전날(10일)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발표한 혁신안에 대해선 "처음부터 모든 책임과 권한을 다 줬고, 우리 당이 커다란 혁신과 쇄신을 할 것이라 믿는다"며 "공감하고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underwat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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