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는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되는 문제견 솔루션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에 김성주가 MC로 함께하며, 강형욱과 첫 공동 진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강형욱은 지난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직원들이 강형욱 부부가 메신저 무단 열람 등 직장 내 갑질을 자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지난 2월 부부에 대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사건을 불송치 결정하고 사건을 혐의없음으로 종결하면서 강형욱의 방송 복귀가 이뤄졌다.
그동안 강형욱은 김성주가 진행하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은 있지만, 두 사람이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반려견 솔루션’이라는 주제를 두고 두 사람이 만들어낼 시너지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이 반려견과 보호자의 관계 속 문제를 깊이 있게 짚는다면, 김성주는 ‘국민 MC’다운 편안한 화법과 노련한 진행으로 프로그램에 공감과 몰입을 더한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입장에서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포인트를 대신 짚어주며, 전문가의 설명과 일상의 시각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개와 늑대의 시간’ 티저 포스터에는 김성주와 강형욱을 연상케 하는 뒷모습과, 두 사람 사이에 앉은 반려견과 그 반려견의 그림자가 흡사 늑대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까지 담겨 흥미를 자아낸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단순한 행동 교정을 넘어, 문제 행동의 근본 원인이 되는 보호자의 태도와 환경까지 복합적으로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반려생활 전반을 돌아보는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강형욱이 직접 현장을 찾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설명이다.
오는 8월 5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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