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주인공…28년 만에 단독 무대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왕’ 조용필이 KBS 대기획 주인공이 된다.

KBS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이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KBS는 매해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초대형 프로젝트 KBS 대기획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보고 싶어 했던 무대로 손꼽히는 조용필의 단독 공연이 성사됐다.

KBS는 수년간 조용필의 문을 두드리며 삼고초려를 통해 대기획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대한민국의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 조용필이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KBS에서 선보이는 단독 무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데뷔 57주년을 맞은 조용필의 다시는 볼 수 없는 초대형 무대가 될 전망이다.

조용필은 국내 최초 단일앨범 밀리언셀러, 국내 누적 음반 총판매량 최초 1000만 장 돌파, 일본 골든디스크상 한국인 최초 수상, 잠실주경기장 콘서트 최초 전석 매진, 국내 대중가수 중 최다곡 음악 교과서 수록 등 수많은 최초의 기록 보유자이자 말이 필요 없는 한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KBS는 “대한민국 전 세대를 아우르는 레전드 조용필의 단독 무대가 마침내 확정됐다”며 “’이 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오는 9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조용필의 특별한 무대를 국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며, 공영방송으로서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순간을 영원히-조용필’은 추석 연휴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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