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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게임 바우처 프로그램 종료…할인 혜택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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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게임 바우처 프로그램 종료…할인 혜택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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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사진: 닌텐도]

[사진: 닌텐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닌텐도가 2019년 도입한 스위치 온라인 게임 바우처 프로그램이 2026년 종료된다. 관련 내용을 10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100달러에 두 개의 스위치 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The Legend of Zelda: Tears of the Kingdom) 같은 70달러 게임을 포함하면 최대 30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닌텐도는 스위치2 시대를 앞두고 바우처 프로그램을 유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스테크니카는 닌텐도가 2026년 1월까지 스위치 온라인 구독자들이 바우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구매 후 1년 내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스위치2 독점 게임인 '마리오 카트 월드(Mario Kart World)'나 '동키콩 바난자'(Donkey Kong Bananza)는 바우처로 구매할 수 없으며,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같은 하이브리드 게임만 기존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바우처 프로그램은 닌텐도의 가격 정책 속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닌텐도는 출시된 지 오래된 게임이나 리마스터된 작품도 정가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바우처는 이러한 게임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방법 중 하나였다. 하지만 스위치2 시대를 맞아 게임 가격이 70~80달러로 상향 조정되면서, 닌텐도는 바우처 가격을 인상하는 대신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방향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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