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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케레스 무산 직전" 아스널, '17골 14도움' 왓킨스 급선회!..."여전히 전성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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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케레스 무산 직전" 아스널, '17골 14도움' 왓킨스 급선회!..."여전히 전성기"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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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아스널이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올리 왓킨스를 낙점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영국 'TBR 풋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 입장에서는 잉글랜드 내 상황이 비교적 조용한 가운데,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이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애스턴 빌라의 공격수 왓킨스가 갑자기 아스널의 후보 목록 최전선으로 떠오를 가능성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아스널이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물색 중이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대권 도전을 나서는 아스널에 마지막 남은 방점은 최전방 공격수라는 평가다. 이에 올여름 다양한 공격수 매물을 탐색했다. 그 중 한 선수가 바로 요케레스다.

그런 최근 아스널이 요케레스 영입전에서 철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아스널 내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협상은 사실상 결렬 직전 단계에 있으며, 스포르팅 이사회는 단 한 푼도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상황은 이러했다. 안드레아 베르타 아스널 디렉터가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포르투갈에 방문했다. 아스널 측은 6,500만 유로(약 1,040억 원)의 고정 이적료와 1,500만 유로(약 240억 원)의 옵션을 제시했지만, 스포르팅 측은 고정 금액 7,000만 유로(약 1,120억 원)와 옵션을 요구했다. 양측의 입장은 단호했고, 의견 차는 좁혀지지 않은 채 현재까지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이에 요케레스의 아스널 합류는 최종 결렬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아 볼라'는 "지금은 스포르팅은 고집을, 아스널은 짜증을 부리며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르고 있어, 협상은 실질적으로 교착 상태에 빠졌으며 결렬 가능성도 농후하다"라고 내다봤다.



아스널은 차순위 스트라이커로 왓킨스를 낙점할 가능성이 대두됐다. 1995년생 왓킨스는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다. 그는 엑서터 시티에서 성장했다. 이후 브렌트포드를 거쳐 빌라로 향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2020-21시즌 입단 첫해 공식전 40경기 16골 5도움을 기록했다.

점차 잉글랜드 대표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왓킨스는 2023-24시즌부터 완전히 기량을 만개시켰다. 공식전 53경기 27골 13도움을 폭발시킨 왓킨스는 단번에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2024-25시즌에도 54경기 17골 14도움으로 꾸준함을 과시했다.

'TBR 풋볼'은 "왓킨스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75골을 기록한 선수이며, 이는 요케레스나 벤자민 세스코와 비교할 때 결코 과소평가되어서는 안 될 기록이다. 또한 중요한 점은 아스널이 단 6개월 전에도 왓킨스 영입을 시도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다. 그는 여전히 전성기에 있는 스트라이커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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