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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억 소리' 나는 효도 규모 "母에 집 사드려…나를 위해 쓴 건 없어" (옥문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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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억 소리' 나는 효도 규모 "母에 집 사드려…나를 위해 쓴 건 없어" (옥문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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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준이 어머니에게 집을 사드렸다고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에는 '88호랑이즈' 절친 이준과 황광희가 옥탑방을 찾았다.

자칭 타칭 절약왕이라는 이준은 "예전에 30살까지 진짜 아낀 건 맞다. 왜냐면 집이 어려웠었고, 옷을 산 적도 없다"면서 "어느 날 백화점에 갔는데 태그를 보니까 사도 되겠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김종국은 "백화점을 갔는데?"라며 의아해한 뒤 "완전 우리 과가 아니네"라고 말했고, 이준은 "예전에는 진짜 심했다. 형보다 더 심했을 거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백화점 방문에 관해 김종국이 부정적으로 반응하자 양세찬은 "(김종국은) 세일이 90% 들어가야 사볼까? 이렇게 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종국은 "그래도 안 산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종국이가 아마 마지막으로 간 건 미도파백화점일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준은 "사치를 저는 진짜 안 하긴 한다. 효율을 따진다. 내 옆에 영원히 있을 것 같은 건 비싼 것 같다. 근데 사라지는 소모품은 정말"이라고 말했고, 이에 황광희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고 공감했다.



그런가 하면 김숙은 "그러면 요즘 들어 가장 비싼 거 산 게 뭐냐"며 이준의 최근 소비를 궁금해하기도.

이에 이준은 "어머니 집을 사드렸다"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고, 이후 "30세 전에 엄청 아꼈다고 하지 않냐. 100만 원 벌면 얼마 정도 저축했냐"는 질문에는 "저는 아예 저를 위해 쓴 게 없다. 가족을 위해 쓴 건 있지만 나를 위해 맛있는 걸 사 먹어 본 적도 없고"라고 답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