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경구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설경구는 전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에서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1인 기획사 액터스99를 설립하고 활동에 나섰다.
앞서 설경구는 12년간 함께했던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와 결별했다. 씨제스가 지난 4월 배우 매니지먼트를 종료하며 소속 배우들도 계약 해지 후 새 소속사로 떠났다.
설경구는 팬카페를 통해 액터스99를 소개하며 "제가 지었다. 씨제스에서 마지막 저와 현장 같이 했던 매니저와 현장 같이 하고 겉으로 보기엔 변한 건 없다. 새로운 마음은 아니지만 기분이 묘하다"고 밝혔다.
그는 "배우는 저 하나다. 앞으로 액터스99 배우로 진실되게 희로애락하면서 열심히 움직이겠다. 많이 응원해주시리라 믿는다. 정말 무서운 폭염 잘 버티고 견뎌달라. 저도 잘 버티겠다"고 전했다.
한편 설경구는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감독 변성현)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영화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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