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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상대할 '팀 K리그', 중간투표 결과 1위 오베르단·2위 전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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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상대할 '팀 K리그', 중간투표 결과 1위 오베르단·2위 전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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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팬 투표 마감 앞두고 치열한 순위 경쟁
최종 명단은 15일 공개, 감독 추천 선수 포함


포항 스틸러스의 오베르단이 4월 5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수원FC와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 스틸러스의 오베르단이 4월 5일 경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수원FC와 경기에서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할 ‘팀 K리그’ 선수 11명의 윤곽이 팬들의 투표로 드러나고 있다.

10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오는 30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전에 나설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중간 투표 결과(오후 1시 기준), 오베르단(포항 스틸러스)이 1만6,435표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앱 Kick을 통해 진행 중이며 13일 자정 마감된다.

공격수 부문에서는 전진우(전북 현대·1만6,304표)가 선두에 올랐다. 이어 이동경(김천 상무·1만3,654표), 아사니(광주FC·1만2,675표), 린가드(FC서울·1만1,604표)가 뒤를 이었다.

미드필더 부문에선 김진규(전북 현대·1만4,552표), 보야니치(울산 현대·1만2,806표)가 오베르단과 함께 3위권을 형성했다. 남태희(제주 SK·1만841표), 마테우스(FC안양·1만35표)도 1만 표를 넘기며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수비진에서는 이태석(포항 스틸러스·1만6,135표), 김문환(대전하나시티즌·1만5,988표), 야잔(FC서울·1만3,605표), 박진섭(전북현대·1만3,432표)이 상위권에 뽑혔고, 카이오(대구FC)와 변준수(광주FC)도 1만 표 이상을 얻어 경합 중이다.

골키퍼 부문에서는 조현우(울산 현대)가 1만3,960표로 선두를 달렸고,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이 1만1,348표로 바짝 뒤쫓고 있다.


득표 현황은 11일부터 비공개로 전환된다. 최종 결과는 15일 발표되며, 팬 일레븐 외 선수는 팀 K리그의 김판곤 감독과 이정효 수석코치가 선발한다. 포지션 안배와 소속팀 분포 등을 고려해 추가 발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승훈 인턴 기자 djy9367@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