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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운영하는 게임업계 전문 취업 포털 '게임잡'은 최근 3년간의 채용 데이터를 분석한 '게임잡 채용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게임잡 누적 개인회원 수는 25% 증가했고, 공고 조회수는 60%, 입사지원 건수는 58% 늘었다. 누적 수치는 개인회원 약 20만 명, 공고 조회 1400만 회, 입사지원 89만 건에 달한다.
연령별로는 30대 구직자가 전체의 54%로 가장 많았으며, 신입 포지션 지원 비율도 42%로 나타나 '중고신입'의 유입이 꾸준한 것으로 해석된다. 직무 선호도는 구직자와 기업 모두 게임 기획과 개발 순으로 높았고, 디바이스 선호도에서는 기업은 모바일 중심(52%), 구직자는 온라인(29%), 콘솔(14%)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게임잡을 통해 게임 산업에 특화된 직무·스킬 태그와 필터 기능, 콘텐츠 발행 등으로 채용 미스매칭을 줄이고 있다. 특히 NHN, 넥슨 등 주요 기업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채용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등록, 커뮤니티 운영 등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진녕 잡코리아 HR사업실 실장은 “이번 리포트는 게임업계 채용 시장의 현황을 객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채용 본질에 집중해 업계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매칭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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