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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NEW 공격수 합류→손흥민 '충격' 전망 나왔다…"쿠두스 영입? SON 후순위로 밀어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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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NEW 공격수 합류→손흥민 '충격' 전망 나왔다…"쿠두스 영입? SON 후순위로 밀어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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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모하메드 쿠두스 영입으로 인해 손흥민의 입지가 좁아질 거라는 전망이 등장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간) "쿠두스의 영입은 토트넘이 다시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으로 도약하고, 또 하나의 트로피를 노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다"라며 "쿠두스 이적은 손흥민에게 문제가 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 자원을 품을 가능성이 높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쿠두스다. 쿠두스는 가나 축구 국가대표 윙어다. 노르셸란, 아약스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국내에선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선 한국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쿠두스는 지난 2023-24시즌 아약스를 떠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적응 시간은 사치였다. 그는 첫 시즌부터 45경기 14골 9도움을 몰아쳤다. 이번 시즌엔 35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하며 주춤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토트넘이 쿠두스 영입을 위해5,5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합의했다. 그가 토트넘과 6년 계약을 체결하기 전 메디컬 테스트가 있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쿠두스의 이적이 합의됐다. 이적료는 5,500만 파운드다"라며 "쿠두스는 오직 토트넘만 원했다. 이제 6년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더했다. 큰 변수가 생기지 않는 한 쿠두스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토트넘의 쿠두스 영입에 손흥민의 거취에 영향을 미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에겐 쿠두스 영입에 토트넘에서 이별을 향한 또 하나의 단계일 수도 있다"라고 바라봤다.

매체는 "손흥민은 예전과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선 벤치로 밀려나 경기 막판 23분만 소화했다. 브레넌 존슨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자주 그의 포지션에서 선발로 나섰다. 히샬리송, 마이키 무어, 윌슨 오도베르도 측면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쿠두스의 영입과 마티스 텔의 완전 영입은 손흥민을 더 후순위로 밀어낼 것이다.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경험 많은 스쿼드 멤버로 남을 것인지, 새로운 도전을 찾을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토트넘도 출전 시간이 줄어들 것이 확실한 손흥민의 고액 연봉을 계속 부담할 것인지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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