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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스튜디오지니, 드라마박스 |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KT스튜디오지니와 글로벌 플랫폼 드라마박스(DramaBox)가 손을 잡았다.
국내 대표 K-콘텐츠 스튜디오 KT스튜디오지니(대표이사 정근욱)와 글로벌 숏폼 플랫폼 드라마박스가 글로벌 숏폼 드라마의 미래를 선도할 크리에이터 발굴을 위해 '제1회 숏폼 시리즈 극본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 접수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 신진 작가를 발굴 및 육성해 숏폼 드라마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기 위한 취지인 만큼, 총상금도 역대급인 5000만 원에 달한다.
공모작은 로맨스, 코미디, 미스터리, 스릴러, 복수극, 공포, 추리 등 다양한 장르로 회당 2분 이내, 총 60~70부작으로 구성된 숏폼 시리즈 기획안과 15화 분량의 대본 제출을 요구한다. 1인당 최대 2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장르에 제한은 없다.
KT스튜디오지니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K-콘텐츠가 글로벌 플랫폼과 연계해 신진 작가들에게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를 제공한다"며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로 세계 시청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KT스튜디오지니와 드라마박스를 통해 실제 영상화 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콘텐츠 제작뿐만 아니라 숏폼 전문 작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지며, 발표는 9월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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