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서승재(삼성생명·사진)가 아들의 첫돌을 맞아 신생아 중환자 치료에 써달라며 지난 8일 분당서울대병원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9일엔 대한배드민턴협회에도 유소년 선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을 냈다. 협회 기부금은 선수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서승재는 2017 세계혼합단체선수권(수디르만컵) 금메달, 2023년 세계선수권 남자 복식, 혼합 복식 2관왕 등을 차지한 한국 남자 배드민턴의 간판이다. 현재 남자 복식 세계 랭킹 3위다.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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