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오관석 인턴기자) 리버풀이 아놀드에 이어 코나테까지 FA로 내보낼 가능성이 제기됐다.
리버풀 수비수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팀의 재계약 제안을 두 차례나 거절했다.
스카이스포츠 소속 기자 사샤 타볼리에리는 지난 8일(현지시간) 코나테는 리버풀과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될 경우 레알 마드리드만을 차기 행선지로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나테 주변 인물들은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어 재계약 협상이 진전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선수 본인도 레알 마드리드를 자신의 성장과 발전에 가장 적합한 팀으로 여기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실제로 관심을 보였는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코나테처럼 정상급 수비수가 자유계약으로 풀릴 경우 유럽 주요 클럽들이 주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리버풀이 이런 움직임을 인지하고 코나테를 자유 계약으로 놓치느니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을 서두를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 이어 코나테까지 자유 계약으로 영입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자유 계약으로 영입 가능한 유망한 자원 리스트에 그를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 코나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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