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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셰익스피어 인 러브’ 꼭 하고 싶었다...엄청 바쁘지 않아요” [MK★현장]

매일경제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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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셰익스피어 인 러브’ 꼭 하고 싶었다...엄청 바쁘지 않아요”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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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이가 바쁜 스케줄에서도 연극 ‘세옉스피어 인 러브’에 다시 참석한 이유를 고백했다.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제작진 송한샘 프로듀서와 배우 이규형, 손우현, 이상이, 옹성우, 이주영, 박주현, 김향기, 임철형이 참석했다.

이상이는 드라마와 영화에 이어 연극 무대에 오르는 이유에 대해 “요즘 많이 노출이 돼서 이것 저곳에서 보여서 바쁜 것처럼 비칠 수 있는데, 미리 찍어놓은 것이 지금 나와서 지금 엄청 바쁘지 않다”고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제작진 송한샘 프로듀서와 배우 이규형, 손우현, 이상이, 옹성우, 이주영, 박주현, 김향기, 임철형이 참석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셰익스피어 인 러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제작진 송한샘 프로듀서와 배우 이규형, 손우현, 이상이, 옹성우, 이주영, 박주현, 김향기, 임철형이 참석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이어 “‘사냥개들’도 거의 다 끝났다. 연극도 잘 올릴 수 있었다. 그간의 일정 조율도 마음 맞게 잘 돼서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그냥 또 하고 싶었다. 2년 전에 초연을 끝으로 회식 자리도 하고, 끝났을 때도 서로 이야기하면서 정말 꼭 다시 하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너무 하고 싶었다”고 강조한 이상이는 “예전에는 저도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 이상하게 ‘셰익스피어의 떨림은 너무 좋았다. 단순하지만 참여하고 싶어서 참여했다”고 고백했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16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슬럼프에 빠진 젊은 셰익스피어가 귀족 여성 비올라 드 레셉스를 만나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작품이다.


윌 셰익스피어 역에 이규형, 손우현, 이상이, 옹성우, 비올라 드 레셉스 역에 이주영, 박주현, 김향기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 무대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9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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