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솔루션들은 자율주행 기술이 지향하는 미래형 물류 생태계의 일부로, 운송 운영의 디지털 전환과 비용 효율화를 위한 실질적 기술이다.
루티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운송관리시스템(TMS)이다. 복잡한 일정과 경유지를 포함한 복합 운송 환경에서 자동배차와 경로 최적화를 통해 운행 효율을 높이고 공차율을 낮추는 데 집중했다.
특히 서로 다른 운송 형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하나의 운행으로 구성하는 ‘연계배차’ 기능은 차량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루티는 운송 요청 접수부터 계획 수립, 실시간 추적, 실적 분석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한다. 운영자는 현장의 총소유비용(TCO)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콜드아이는 냉장·냉동 운송 차량에 적용 가능한 실시간 온도 관제 솔루션이다.
차량 내부에 장착되는 ‘콜드아이 링커’가 온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기준값 초과 시 즉시 알림을 전송하고, 관제 플랫폼에서 복수 차량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별도 통신 설정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도입과 유지관리 측면에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며 식품·의약품·백신 등 민감 물류의 품질 보증 체계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회사는 향후 두 솔루션을 중심으로 복합운송, 콜드체인, 도심형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춘 특화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고객 맞춤형 설정 지원과 운영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강화하며 국내외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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