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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다 안전하고 분양보다 부담적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청년, 신혼부부 눈길 잡는다

헤럴드경제 김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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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다 안전하고 분양보다 부담적은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청년, 신혼부부 눈길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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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 산업·주거 클러스터와 연결된 생활권… 직주근접·미래가치 모두 갖춘 입지

-시세 대비 최대 70% 수준의 합리적 전세가, 세금 부담 無… 실거주 수요 겨냥



실거주 안정성과 향후 자산 형성까지 고려한 주거 형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관심을 끌고 있다. 높은 매매가와 대출 규제, 치열한 청약 경쟁 속에서 내 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 장기 거주 안정성과 합리적 비용, 분양전환 우선권 사용 시 미래 분양 기회까지 고려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청년, 신혼부부 수요층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방건설이 부산 강서구 범방동에 공급하는 ‘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는 8년간의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고, 한시적으로 분양전환 우선권을 제공해 향후 분양전환 기회까지 갖춘 실거주형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디에트르 더 리버’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이 적용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전 세대가 전세형 구조로 공급돼 월세 부담이 없으며, 임대 만료 후에는 분양전환 우선권(한시적)이 부여된다. 이사 걱정 없이 장기간 거주할 수 있고, 시세차익을 고려한 자산 형성 기회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 가능하며, 임대 기간 중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자격 유지도 가능하다.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특별공급 대상자에게는 시세 대비 70% 수준의 임대가가 적용될 예정으로,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추면서도 브랜드 아파트의 주거 수준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반경 차량 10분대 내에는 스타필드시티 명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에코델타시티 더현대 부산(2027년 예정) 등 대형 복합 쇼핑몰이 위치해 있으며,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의 생활권과도 맞닿아 있어 쇼핑·여가·교육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다.

자연환경도 주목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축구장 약 9개 규모의 ‘녹산고향동산’ 수변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범방파크골프장 등 여가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일부 세대에서는 서낙동강 조망도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호하는 수요층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교통 환경 역시 우수하다. 2025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부경경마공원역(예정) 도보권에 위치해 부산 도심뿐 아니라 창원·마산 등 경남 주요 산업지구로의 광역 접근이 가능하다. 또한 부산신항 배후 산업단지 내 입지로, 해운·물류 종사자 등 인근 산업단지 직장인의 출퇴근 수요가 용이한 직주근접 입지로 평가받는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젊은 실수요층에게 주거 안정성과 미래 자산 계획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로 설계돼, 내 집 마련의 실질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단지의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