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가 위대한 대한민국 만드는 데 역할 다해 보좌"
신임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민기 제주대 명예교수 |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의 비서실장(차관급)으로 민기(67) 제주대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임명됐다고 총리실이 9일 밝혔다.
총리실은 보도자료에서 민 실장에 대해 "38년간의 공직을 국립대와 총리실 등에서 보내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고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라며 "지방재정 정책에 대한 연구와 중앙 부처의 지방 권한이양 법제화 경험 등은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 실장은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것은 국민주권 정부의 참모장인 국무총리가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역할을 다하도록 보좌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전남 화순 출신인 민 비서실장은 단국대 행정학과를 거쳐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미국 켄터키대에서 재무행정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은 지역균형 발전 및 지방재정 전문가다.
2009년부터 작년까지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이후 명예교수로 활동했다.
이에 앞서서는 국회사무처 정책보좌관, 총리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 사무처 산업진흥관(국장급) 등도 역임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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