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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철의 도시’ 광양, 영화제로 물든다…남도영화제 시즌2 개최

매일경제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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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철의 도시’ 광양, 영화제로 물든다…남도영화제 시즌2 개최

서울맑음 / -3.9 °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국내 유일 전라남도 22개 시군 순회 로컬 중심 영화제


국내 유일의 시즌제 로컬 영화제로 첫발을 뗀 ‘남도영화제’(NDFF)가 10월 전남 광양에서 두 번째 시즌을 연다.

국내 유일의 시즌제 로컬 영화제로 첫발을 뗀 ‘남도영화제’(NDFF)가 10월 전남 광양에서 두 번째 시즌을 연다.


지난해 국내 유일의 시즌제 로컬 영화제로 첫발을 뗀 ‘남도영화제’(NDFF)가 오는 10월 전남 광양에서 두 번째 시즌을 연다.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CGV광양과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시민광장 등에서 펼쳐진다.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광양, 빛과 철로 물들다’를 주제로 20개국 65편의 영화가 관객과 만난다.

올해 영화제는 산업도시 광양의 지리적 특성과 도시 정체성을 적극 반영했다. ‘빛의 예술’인 영화가 ‘빛의 도시’ 광양과 만나는 셈이다.

박정숙 집행위 부집행위원장은 “시즌1 순천에 이어 올해 영화제가 펼쳐지는 광양은 한국을 대표하는 철강산업 도시로 그 이름 안에 ‘빛과 볕’을 품고 있다”고 설명하며 “‘빛의 예술’이라고도 불리는 영화를 선보이는 장소로 빛의 도시인 광양을 소개하고 영화제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즌2는 시즌1(순천)에서 선보인 대표 섹션 ‘풍광’을 ‘남도 스펙트럼’으로 재편해 남도 지역성과 다양성을 더욱 넓힌다. 광양의 청소년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N개의 남도영화제’, ‘남도 로컬 프로그래머’도 광양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역 창작 지원 프로그램 ‘남도 프로젝트’는 지속 운영돼 지역 영화 생태계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영화제가 열리는 도시마다 콘셉트를 달리하는 시즌제 방식 역시 이번 광양 편에서 뚜렷한 정체성을 더한다.


영화제 측은 “매번 다른 도시를 영화제 무대로 삼는 시즌제의 성격을 분명히 할 광양 특화 프로그램도 한창 준비 중”이라며 “광양항(스타인벡코리아), 야외 공연장 등 도시 공간을 적극 활용한 특별전과 부대 행사로 ‘오직 광양에서만 가능한 영화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에서 열리는 남도영화제 시즌2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ndff.kr)와 SNS(www.instagram.com/ndff_official)를 통해 순차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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