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찐팬 김창옥. 사진 ㅣMBN |
‘소통 전문가’로 대중 강연계를 이끌어온 김창옥이 자연인으로 변신한다. 9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 장수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연인 김인복씨와 산중 하루를 보낸다.
평소 “‘나는 자연인이다’는 내 마음의 피난처”라며 애청자임을 밝혀온 그는 “9년 전 너무 힘든 시기에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정신과를 다녔다. 그때 유일한 위안이 ‘나는 자연인이다’였다”고 털어놨다.
강연 무대 위에서 웃음과 공감을 전하던 그는 이번 방송을 통해 자연을 배경으로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그는 “어릴 때 제주도 시골에서 자랐다. 공부 안 하고 늘 이런 곳을 돌아다녔다”며 어린 시절을 떠올리기도 한다.
그동안 수많은 유명인들이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 의사를 밝혀왔지만 실제 방송에 출연한 것은 김창옥이 처음이다.
제작진은 “그의 진심 어린 팬심과 경험담이 시청자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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