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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과 전쟁”… 경찰, 민생경제범죄 대응 TF 구성 [세상&]

헤럴드경제 이용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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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과 전쟁”… 경찰, 민생경제범죄 대응 TF 구성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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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8일 ‘핵심 정책 추진방향 보고회’ 개최
박성주 국수본부장 단장으로 하는 대응 TF 구성
유재성 신임 경찰청장 직무대행 [연합]

유재성 신임 경찰청장 직무대행 [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경찰청이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경제 범죄를 척결하기 위해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8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핵심 정책 추진방향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보이스피싱과 같은 ‘민생경제 범죄 척결’과 이상동기범죄 등 ‘흉악범죄 예방’, ‘사회적 약자 보호’, ‘기초질서 확립 방안’ 등 주요 정책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이 세부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민생경제 범죄 척결을 위해 박 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를 즉각적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TF와 함께 집중 단속과 수사 인력 보강 등 종합 대책도 이른 시일 안에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 대응센터’도 24시간·365일 확대 운영하며 경찰 수사 역량을 총결집하기로 정했다.

또한 경찰청은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 중인 ‘3대 기초질서 확립 방안’과 관련해서도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유 직무대행은 보고회에 앞서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전국 시도경찰청장과 부속 기관장, 경찰청 국장급 간부들에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경찰 본연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동일한 유형의 범죄나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신속히 원인을 분석해 대책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등과 소통을 활성화할 것을 당부했다.

유 직무대행은 “향후 시도경찰청장과 부속 기관장들이 업무를 수행할 때 국민을 중심에 두고 국민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속도감 있게 달성하는 데 매진해 달라”며 “국민의 민원 처리와 관련해서도 가능한 일은 최대한 신속히 처리하고 안 되는 것은 충분히 설명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서장과 부서장을 중심으로 폭염 속 소임을 다하고 있는 경찰들의 근무 환경 개선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노력도 함께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