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인 ‘월리 쉬라’호가 함정 정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출항하고 있다. |
한화오션이 세번째 미국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했다.
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달 미 해군 7함대 소속 보급함 '찰스 드류(Charles Drew)함'의 정기 수리 사업을 수주했다.
'찰스 드류함'은 탄약, 식량, 예비부품 등을 전투함에 해상 보급하는 함정이다. 배수량 4만1000톤급이다. 이 함정은 수리를 위해 이달 중순 입항하고, 오는 12월쯤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미 해군으로부터 지난해 8월 '월리 쉬라함', 지난해 11월 '유콘함'의 MRO 사업을 따냈었다. 올해 5~6건의 MRO 사업 수주를 목표로 갖고 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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